요즘, 뉴라이트 라는 단어가 뉴스에 많이 언급되고 있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보수 단체입니다. 이번 광복절에도… 하. 할말은 많지만 건너뛰고. 이 단체가 한국의 극우 한국의 보수를 대표하는 단체 중 하나인데요. 아니 일본 극우는 혐한을 외치는데 왜 한국 극우는 친일을 외칠까? 넘 궁금하더라고요. 정말 지독한 짝사랑이 아닐 수 없지 않습니까?
일본의 민족주의
일본에서 겪어본 민족주의
저는 예전에 교환학생 신분으로 나고야 지방에서 2년 정도 살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나고야, 오사카 등 관서지방은 옛날 한국의 교포들이 정착한 마을들이 있어서 재일교포들이 모여사는 동네와 교포들이 다녔던 조선학교들이 많이 있었어요. 조선학교의 교복이 바로 한복과 비슷한 복장인데 일본에서는 저고리라고 불렀습니다. 이런 복장을 한 조선학교의 학생들은 이미 외관에서부터 재일교포라는 사실을 숨길 수 없기에 일본인들로부터 대놓고 멸시와 차별을 당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미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교포들이 3세,4세대까지 이어지고 있고 한국 또는 조선의 국적만을 유지하며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라기 때문에 정체성에 대한 혼란이 있을 것 같아요. 일본에서 돈을 벌고 세금도 내지만 일본 국적이 아니기 때문에 외국인등록증을 받아야 하고 주기적으로 갱신도 해줘야 합니다. 선거권도 없지요. 조선학교들은 정식학교가 아니기 때문에 조선학교를 나온 교포들은 다시 학력을 인정받기 위해서 시험을 봐야 했습니다.
제가 나고야 지방에 학생으로 있을때에도 이름만 보고 교포냐?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었는데요. 일본극우세력들이 욱일승천기를 휘날리는 승합차에서 확성기로 조선인은 너네나라로 돌아가라. 라고 방송을 하고 다니는 것도 많이 봤습니다. 나고야역 주변에서는 물론 작은 골목골목길에서도요.
한번은 지역의 유지들이 운영하고 있는 로터리클럽에 유학생 신분으로 참석을 한적이 있었는데요. 기억은 안나지만.. 대학에서 연계해줬던 것 같아요 ; 그때 나이지긋하신 일본 신사들이 한국은 요즘 어떠냐 요즘에도 살기 힘드냐 고속도로 있냐 뭐 그런 발언을 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제가 들고 있는 삼성폰을 되게 신기해 했어욬ㅋ 삼성에서 핸드폰도 만드네? 뭐 이런 느낌. 불과 10여년 전 쯤입니다.
일본의 민족주의와 우월감
제가 일본에서 느꼈던 건 정말 민족주의가 심하구나 였어요. 하여튼 일본은 동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발전한 국가로서 아시아의 모범이 되고 있고 한국, 중국 너네는 졸속한 졸부로 아직 따라오려면 멀었다 뭐 이런 느낌을 심각하게 받습니다.
일단 방송에서는 맨날 한국,중국은 왜 그럴까 뭐 이런 방송 많이 나오고요. 일본찬양 되게 많이 나오거든요. 역시 믿고 쓰는 메이드인 재팬, 세계에서 사랑받는 재팬 퀄리티. 공항이나 길거리에 머리노랗고 눈 파란 외국인들 붙잡고 일본에 온 이유가 뭔지 왜 일본이 좋은지 그런거 물어보는거 되게 좋아해요.
일본은… 우린 아시아에 있긴 하지만 너네랑 달라. 이런 기조의 방송을 많이 해요. 작은 섬나라라서 그런지 자기들만의 성역을 이루고 사는 느낌이랄까요. 단체로 세뇌당하고 있어요. 뉴스에서는 사회면이 먼저 나오고 정치는 마지막에 다룹니다.
일본의 극우. 생각보다 저 깃발 꽂고다니는 차 많음…
일본 극우세력의 혐한
일본 극우의 분명한 기조는 바로 ‘민족주의’입니다. 그야말로 일본 만만세인거죠. 그런데 계속 일본 만만세만 외칠 수 없으니까 중국,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분위기를 부치기는데요. 2000년대 초반부터 일본 국내에서 한국드라마, 한국음식, 한국여행 등으로 한류열풍이 불자 이에 대한 맞불로 혐한을 외치기 시작합니다.
일본의 극우 세력은 정치적 목적을 위해 혐한 정서를 이용해 왔으며,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부추겨 국내 정치에서 지지를 얻거나, 민족주의적 감정을 자극해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해왔습니다. 더 나아가, 일본의 극우는 한국의 역사적 요구나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이를 민족주의적 관점에서 부정하거나 왜곡하려고 해요. 일본의 과거를 미화하고, 한국의 요구를 “과도한 배상 요구”나 “반일 감정”으로 치부하면서, 이러한 태도를 일본 내 혐한 정서로 연결시키고 있죠.
이 때문에 일본의 일부 미디어, 특히 극우 성향을 가진 매체들은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를 자주 내보내며 혐한 정서를 조장해왔고, 이러한 보도는 한국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를 형성하며 일본 내 혐한 감정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어요. 2000년대 이후, 인터넷과 SNS를 통해 혐한 정서가 더욱 확산되었고, 익명성을 가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혐한 발언이나 극단적인 주장이 쉽게 퍼질 수 있었으며, 이는 일본 내 혐한 정서를 더욱 공고히 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한국극우 한국보수의 반민족주의
그런데 이상하게도 한국의 극우, 한국 보수는 반민족주의적인 성격을 띕니다. 일단, 김구의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부정하고 일본의 조선침략을 정당화하며, 위안부 문제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일본의 극우는 혐한을 외치는데 한국의 극우는 친일을 외치는 지독한 짝사랑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어요.
뉴라이트
뉴라이트(New Right)는 2000년대 초반에 등장한 한국의 보수 성향 정치·사회 운동으로, 기존의 보수 세력과는 다른 새로운 이념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운동은 주로 경제적 자유주의, 작은 정부, 반공주의, 그리고 역사 인식의 재평가 등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역사 교육과 관련하여 논란을 일으킨 바 있으며, 그들이 제시하는 역사관은 기존의 진보적 역사 큰 해석의 차이를 보입니다.
뉴라이트 뜻
뉴라이트(New Right)는 “새로운 New 우파 Right” 라는 뜻으로, 기존의 보수주의와는 다른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려는 정치적· 사회적 운동을 의미합니다. 이 용어는 주로 20세기 후반 서구에서 시작된 정치적 흐름을 가리키며, 이후 한국에서도 비슷한 맥락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뉴라이트의 기원
1970년대 영국과 미국에서 시작된 정치적 운동이에요. 당시 영국의 마거릿 대처(Margaret Thatcher)와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Ronald Reagan) 정부가 대표적이에요. 이들은 큰 정부와 복지국가에 반대하며, 시장 경제를 통한 개인의 자유와 책임을 강조했어요. 이로 인해, 대처리즘(Thatcherism)과 레이거노믹스(Reaganomics)라는 새로운 보수적 정책이 등장하게 되었죠.
이 운동은 경제적 자유주의, 작은 정부, 강력한 반공주의, 전통적 가치의 중요성을 내세우며 기존의 보수주의와 구별되었어요. 기존 보수주의가 국가와 사회의 안정성을 중시했다면, 뉴라이트는 변화와 개혁을 통해 경제적 효율성을 높이고 개인의 자유를 극대화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뉴라이트
한국의 뉴라이트는 2000년대 초반에 등장한 정치·사회 운동으로, 일단은 기존의 보수 성향 정치 세력과는 다른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듯 합니다… New해야 하니까요? 한국의 뉴라이트는 기존의 보수 세력과는 달리, 더 적극적으로 경제적 자유주의와 신자유주의적 경제 정책을 지지했으며, 국가보다는 개인의 경제적 자유와 책임을 강조했어요. 또한, 이들은 특히 역사 교육에서 일제강점기의 경제적 발전 측면을 강조하거나, 대한민국의 건국을 1948년으로 보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할을 상대적으로 축소하려는 경향을 보였죠.
한국 뉴라이트의 특징
역사관의 재해석
뉴라이트는 한국 근현대사를 재해석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제강점기와 해방 후의 역사를 다루는 방식에서 기존의 역사 해석과 차별화를 시도했죠. 예를 들어, 뉴라이트는 일제강점기의 경제적 발전이나 근대화 측면을 강조하면서, 일제의 식민 지배를 단순히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였어요. 이러한 역사관은 일제의 침략과 식민 지배를 미화한다는 비판을 받았어요.
경제적 자유주의
시장 경제와 자유주의를 강하게 옹호했어요. 이들은 작은 정부와 규제 완화를 주장하며, 국가의 경제적 개입을 최소화하고 개인의 경제적 자유를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고 봤어요. 이러한 입장은 신자유주의와 맞닿아 있으며, 복지국가를 비판하는 성향도 강해요.
반공주의
기존 보수 세력과 마찬가지로, 뉴라이트도 강력한 반공주의를 이념의 중심에 두고 있어요. 이들은 북한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취하며, 안보와 국방의 중요성을 강조해요. 이를 통해 한국 사회의 안정을 지키고, 공산주의의 위협에 맞서야 한다고 주장하죠.
민족주의 비판
뉴라이트는 전통적인 민족주의, 특히 반일(反日) 감정에 기초한 민족주의를 비판하는 경향이 있어요. 이들은 민족적 자긍심보다는 국가의 실리와 국제적 협력을 중시하며, 일본과의 관계를 전략적으로 재평가하려는 태도를 보였어요. 이는 일본과의 역사적 갈등을 부각하는 대신, 한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려는 목적이 있었죠.
교육과 역사 교과서 논쟁
뉴라이트는 교육 현장에서 자신들의 역사관을 반영하려고 했어요. 2000년대 중반, 뉴라이트 성향의 학자들이 참여한 역사 교과서가 출판되었고, 이 교과서는 일제강점기와 대한민국의 역사를 재해석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큰 논란을 일으켰어요. 이 교과서는 일본의 식민 지배를 부분적으로 긍정적으로 묘사하거나, 독립운동을 상대적으로 축소하는 서술을 포함하고 있어, 많은 비판을 받았죠.
뉴라이트 교과서 ?
왜 뉴라이트는 반민족주의 적인가?
제가 이 이유에 대해서 나름 생각해 봤는데요. 뉴라이트 인사들을 보면 대학의 교수이거나 학자, 언론인, 정치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른바 기득권 세력들입니다. 대대로 잘난 사람들인거죠. 1948년 이승만에 의해 대한민국 정부가 세워졌을때, 친일세력을 깨끗하게 척결하지 못하고 정치권, 기득권에 남아있던 친일세력들이 여전히 그 권력과 부를 유지했고 이 세력들이 남아서 뉴라이트의 정신을 이어오고 있는거죠.
친일을 부정한다는 것은 그들의 뿌리를 부정하는 일과도 같을 것입니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난 뒤에 상해에서 수립되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 세력들은 김구나 여운형 등 정치적인 스펙트럼이 넓었던 인물들입니다. 1945년 대한민국이 일제로부터 해방된 뒤에도 김구는 북한을 포함한 대한민국 전체의 정부수립을, 이승만은 공산주의 세력이 점거한 북한을 제외한 남한만의 정부수립을 주장하지요.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이끌면서 대국민적인 지지를 받았던 김구는 의문의 사고로 사망하게 되고 미국을 든든한 배경으로 하고 있었던 이승만에 의해서 1948년 남한 만의 대한민국 정부가 만들어집니다. 뉴라이트는 이 이승만에 의해 만들어진 대한민국 정부를 대한민국의 시초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뉴라이트에 대한 비판
뉴라이트는 그들의 역사관과 정치적 입장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일제강점기에 대한 미화나 친일적 역사관은 한국 사회에서 큰 반발을 일으켰어요. 또한, 이들이 주장하는 신자유주의적 경제 정책은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었죠. 뉴라이트의 주장은 기존 보수 세력 내에서도 논란이 되었으며, 한국의 정치 지형에서 중요한 논쟁의 주제로 떠올랐습니다.
한국의 극우 세력은 때로 엘리트주의적 성향을 보이면서, 일반 대중의 목소리나 민족적 정체성을 경시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을 국가 발전과 경제 성장의 주도 세력으로 여기는 반면, 대중의 민족주의적 정서나 집단적 기억을 과소평가하거나 심지어 조롱하기도 해요.
이러한 태도는 특히 교육, 경제, 정치 등에서 자신들이 엘리트로서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작용합니다.
뉴라이트 대표 인사들
이영훈
- 직업: 경제학자, 서울대학교 교수
- 주요 활동: 이영훈 교수는 뉴라이트의 대표적인 역사관인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한 인물이에요. 그는 일제강점기 동안 한국이 경제적 발전을 이루었다는 주장을 펼쳤으며, 이를 통해 기존의 민족주의적 역사관에 도전했죠. 그의 저서 반일 종족주의는 큰 논란을 일으켰으며, 많은 비판을 받았어요.
뉴라이트 대표인사 이영훈 교수님. 기자 폭행으로 더 유명해지셨다 카더라…
박세일
- 직업: 정치인, 학자, 서울대학교 교수
- 주요 활동: 박세일 교수는 뉴라이트 운동의 이론적 기반을 마련한 인물 중 하나로, “자유주의적 보수”를 주장하며 경제적 자유주의와 작은 정부를 지지했어요. 그는 2004년에 뉴라이트 재단을 설립해 뉴라이트 운동을 이끌었으며, 이후 “선진화”를 강조하는 정치적 담론을 확산시키려 했어요. 박세일은 2017년에 사망했지만, 그의 사상은 한국 보수 진영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김진홍
- 직업: 목사, 사회운동가
- 주요 활동: 김진홍 목사는 뉴라이트 운동의 초기 활동가 중 하나로, 기독교적 보수주의와 뉴라이트의 이념을 결합해 활동했어요. 그는 한국 교회 안에서 뉴라이트의 이념을 확산시키고, 반공주의와 보수적 가치를 강조하는 운동을 이끌었죠.
조갑제
- 직업: 언론인, 보수 논객
- 주요 활동: 조갑제는 보수 성향의 언론인으로, 뉴라이트의 이념을 적극 지지하고 확산시켰어요. 그는 특히 인터넷 매체와 자신의 저서를 통해 뉴라이트의 입장을 대중에게 알렸으며, 반공주의와 친미, 친일적 시각을 강조했어요.
김영환
- 직업: 역사학자
- 주요 활동: 김영환은 역사학자로서 뉴라이트 역사관을 지지하며,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의 역사를 재해석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어요. 그는 한국 근현대사에서 친일파 청산 문제를 상대적으로 축소하거나, 일제강점기의 경제적 측면을 강조하는 입장을 보였죠.
이한구
- 직업: 경제학자, 정치인
- 주요 활동: 이한구는 뉴라이트 경제 이념을 지지한 인물로, 시장 경제와 신자유주의적 경제 정책을 옹호했어요. 그는 한나라당(현 국민의힘)에서 활동하며 경제 개혁과 규제 완화, 작은 정부를 강조하는 정책을 추진했어요.
이재오
- 직업: 정치인
- 주요 활동: 이재오는 뉴라이트 운동에 깊이 관여한 정치인으로, 2000년대 중반에 뉴라이트 운동을 주도했어요. 그는 한나라당에서 뉴라이트의 이념을 기반으로 한 정치적 개혁을 추진했으며, 특히 경제 자유화와 반공주의를 강조했어요.
뉴라이트와 기독교
뉴라이트 운동은 일부 기독교 세력과도 연관이 있어요. 반공주의, 기독교적 보수주의, 친미 성향 등이 뉴라이트와 기독교계의 공통된 이념적 기반이 되며, 이들은 정치적, 사회적 목표를 공유하면서 함께 활동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기독교 – 보수 – 뉴라이트 ?
한국 기독교계는 전통적으로 강한 반공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는 한국전쟁 이후 공산주의에 대한 강한 반대와 맞물리며, 보수적인 정치 이념과 결합되었죠. 뉴라이트 운동 역시 반공주의를 중요한 이념적 기초로 삼고 있었기 때문에, 기독교계의 보수 인사들이 뉴라이트를 지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독교계에서는 공산주의를 무신론적 이념으로 간주하고, 이를 강력히 반대해왔어요. 이러한 반공주의적 입장은 뉴라이트의 반공주의와 일치하며, 보수적 기독교 세력과 뉴라이트가 연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김진홍 목사는 뉴라이트 운동의 초기 활동가 중 하나로, 기독교적 가치와 뉴라이트 이념을 결합한 사회운동을 이끌었어요. 그는 반공주의와 함께 전통적 가치를 강조하며, 기독교계에서 뉴라이트 이념을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분이 김진홍 목사님
그러니까 한국 보수 뉴라이트 의 지독한 짝사랑은
친일세력이 제대로 척결되지 못한채 이어져오던 기득권 세력들이 자신들의 권력과 영향력을 유지하거나 강화하기 위해 친미, 친일을 주장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부정하고 일본침략에 대하여 새로운 역사해석을 주장하는 뉴라이트의 활동들은 이들이 가진 권력의 정당성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어요.
또한 이미 기득권 즉 엘리트 세력들인 이들은 대중을 경시하는 측면이 있다는거죠. 그러니까 대중 = 은 나 ㅋㅋㅋㅋ 우리가 여기서 암만 뭐라고 해도 응 내 말이 맞아 ㅋㅋㅋ 라는 거죠. 그토록 당당하게 친일무새가 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사람이 말입니다. 책을 안 읽는 것보다 한권만 읽는 게 더 무섭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눈과 귀를 닫고 하나만 믿는 것. 참 무서운 일일 수도 있습니다. 이 지구라는 작은 별에서. 우리는 참 많은 생명체들과 어울려 살아가고 있지만, 신념 때문에 목숨을 버릴 수 있는 것은 인간 밖에 없습니다. 지구 상에서 수 많은 전쟁과 살상이 일어나는 가장 많은 이유가 바로 종교와 이념 때문이라고 합니다. 신념 참 무섭습니다. 그 무게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독립을 위해 몸을 바쳤던 이들은 다 스러져가고 친일했던 이들만 남아 기득하는 21세기의 대한민국입니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대전제 아래, 혹시 그 언젠가 다시 나라의 주권이 흔들리는 위기가 닥쳐왔을때 과연 누가 다시 몸바쳐 이 나라를 지키려고 할 수 있을까요? 서로 앞다퉈 한 점이라도 더 떼어다 팔려는 이들만 남게 되진 않을지 우리를 되돌아봐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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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벌고 더 행복하기로 해보았다.
어쨌거나 보고 읽고 쓰기를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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