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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업고튀어 미방분 모음 feat.월요일을 기다리며…

진짜 내 인생 살다살다 월요일을 기다려보기는 또 처음인 것 같고요. 하참나 어이가 없어 하면서도 왜 놓칠 못하니 핸드폰… 아마 지금 선업튀로 월요병 퇴치하고 계신 수백만 수범군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저도 그 중 103957109384번째 사병으로써 선재업고튀어 미방분영상 모아봤습니다. 이 글을 누가 볼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왜냐면 내가 볼라고 모은거니까… 또르릐

선재업고튀어 미방분

선재업고튀어 1화보고. 진짜 막방 전에 시작한 저 자신을 잠시 원망했습니다. 기다리는거 넘 힘들잖아요. 진짜 오랜만에 광고 카운트다운하면서 드라마 본방 기다리는 이 심장 쫄깃한 기분. 드라마를 보면서도 드라마 끝날까봐 자꾸 시계보며 초조해지는 이 기분! 오랜만이라고요.

선재업고 튀어 원작 <내일의 으뜸>김빵

오죽하면 진짜 뒷이야기 넘 궁금해서 김빵 작가님의 원작소설<내일의 으뜸>까지 다 읽어봄. 내돈내산으로다가 ㅋㅋㅋㅋ 조금도 기다릴 수 없숴. 근데 “임솔이 최애 류선재를 살리기 위해 시계를 매개로 하여 과거로 회귀해서 고군분투한다“의 한줄요약본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른 이야기다 싶을 정도로 드라마와 원작소설은 매우 달랐습니다… 네 ㅋㅋㅋ 드라마 작가님 거의 작품 하나 낳은 수준으로 각색하셨더라고요.

일단 원작 소설에는요. 이들이 고2로 나오고, 대학생 얘기 없고 2회 타임슬립 후 6년 후로 돌아와 재회하는 내용이에요. 류선재의 첫사랑이 사실은 임솔이었다는 설정도 원작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선재는 수영도 하지 않았고 선재 아버지는 감자탕 집을 하셨고 선재 어머니는 장수하고 계셨고요 ㅋ 원작 솔이는 잘 걸어다니고 납치범따위와 만나지도 않아요. 오로지 류선재 살리기라는 과업을 달성하기 위해 끝없이 직진하고 류선재는 얘는 도대체 뭐냐!를 시전하는 그런 깜찍발랄한 내용입니다. 원작도 나름 풋풋재밌으니 추천. 하지만 드라마 이야기와 연결되지는 않으므로 별개로 보심 되겠습니다. 혹시 나처럼 드라마 뒷내용 땜에 보시는 분이 계실까봐 ㅋ

▼지금 카카오에서 연일 상위랭크를 유지하고 있는 선업튀 원작 (니맘내맘) ▼

와 근데 진짜 tvN 방송국 분들 너무 열일하지 않으신가요?! 이게 바로 사전제작의 순기능? 이렇게 미방분, 메이킹 풀어주기 있나요. 요즘 드라마 사전제작이 아주 일반화되어 있는 와중에도 이렇게 미방분 많이 풀어주는 데 없잖아요(?) 선업튀 화제성이 날이 갈수록 치솟는 이 와중에 물들어오니 노저어주시는 분들!! 근데 미방분이 진짜 그냥 완전 편집본이라 월요일까지 존버하는데 낭낭하게 거름이 되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연봉 올려주세요 진짜.

사실 미방분 열심히 보는데 메이킹은 잘 안보게 되네요. 왜냐면 진짜 솔선에 몰입하고 있는 나자신 깨고 싶지 않아 ㅋㅋㅋㅋ

알고보면 류선재 역을 맡은 변우석 배우가 생각보다 나이가 꽤 있더라고요 ㅋㅋㅋㅋ 그런데 이 남고생 청량미 어쩔꺼냐며. 사실 그를 처음 본 건…. ㅋㅋㅋㅋ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에서 였는데요. 변우석 배우가 남주인데 좀 늦게 나오잖아요? 아 근데 나오자마자 진짜 알겠더라고요 이마빡에 “내가남주”라고 써 놓지도 않아는데 등장하자마자 남주포스 작렬. 하여튼 변우석X김유정 조합 진짜 눈이 신선(?)해지니까 꼭 보쉐요????

이대로는 아쉬우니까 변우석 사진을 추가해봅니다. 좋은 건 다 같이 보기 위해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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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시원해지는 투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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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업튀에서 제일 좋아하는 착장. 진짜 이런 옷 어디서 사니? 무신사에 있니?

갓도 잘 어울리는 너란 변우석… 꽃파당, 달뜨면 어쩌고 메모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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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모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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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도 다녀왔다고. 열심히 살았구나.

남친짤 어쩌고 하는데. 이런 남친 현실엔 없잖아요?

천사반 변우석 진짜 넘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아들 하나 낳은 어머니 부럽습니다.

하여튼 변우석 드라마 많이 찍어줘라… 다음엔 재벌남으로 나와도 좋을거 같아 약간 까칠 성가신 재벌남 느낌 알지? 으른 로맨스 기대한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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