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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노이 호텔 소라칸 숙박후기 +주변 가볼만한 곳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후쿠오카는 최근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 최고로 인기있는 일본 여행지 중 하나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일단 한국이랑 가까운데다가 적당히 일본의 도심과 외곽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곳! 저는 후쿠오카 여행을 두번 갔는데.. 두 번 다 벳부 스기노이 호텔 에 묵었어요. 그만큼 좋았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후쿠오카에서 벳푸로

일단,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면 근처에서 1-2박 정도 하고 하루 정도는 벳푸에서 (최소) 1박을 하시길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후쿠오카 도심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갈 곳이 많지 않고. 벳푸는 일본에서도 온천여행으로 유명한 곳인 만큼 후쿠오카 어느 곳보다도 가장 일본다운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일본인들도 많이 찾는 온천관광도시입니다.

그리고 관광지이긴 하지만 도심에서는 떨어진 외곽인 만큼 조용한 시골정취를 어느정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벳푸는 지역 전체가 온천지역으로 벳푸 곳곳에서 지하 온천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증기를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것도 인상적입니다.

후쿠오카에서 벳푸로 가는 방법

1. JR로 이동 : 후쿠오카의 하카타역에서 벳푸역까지 JR로 2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JR 안에서 2시간동안 창밖에 펼쳐지는 풍경을 바라보는 재미도 있고요. 역에서 파는 도시락이나 군것질거리를 먹는 재미도! 벳푸역에 도착하면 스기노이 호텔 셔틀 타는 곳이 친절하고 크게 안내되어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기다리면 보라색 스기노이 호텔 무료 셔틀버스가 오기 때문에 편하게 호텔까지 갈 수 있어요. 하지만 일본은 교통비가 굉장히 비싼 곳이기 때문에… JR요금이 1인 편도 5만원 정도… 가족여행이라면 렌트카도 추천합니다.

2. 렌트카로 이동 : 후쿠오카가 워낙 넓다보니 후쿠오카 도심 곳곳에 렌트카 업체가 널려있습니다! 한국에서 바로 예약해서 이용할 수 있고요. 기름값은 한국이랑 일본이 비슷하니까… 4명 이상 여행을 한다면 렌트카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렌트카로 이동했어요

일본의 렌트카

저는 구글검색해서 Klook이라는 업체에서 니뽄렌터카로 예약했습니다. 메일로 바로 예약확정서가 날라왔고 그거 들고 가면 되요. 하루 렌트비+기름값까지 약 20만원 정도 나왔던 것 같아요. 저희 집은 아이가 있다보니 카시트를 추가했구요. 그리고 차를 인도받을 때 계속 뭐 보험이니 뭐니 추가하라고 하는데… 안 했고요 ㅋ 추가요금 낸건 카시트랑 일본의 하이패스 ETC 빌리는 비용 정도. 차를 렌트해서 하카타역에서 스기노이 호텔까지 2시간 좀 안걸렸던 것 같아요. 일단 고속도로는 뻥 뚫려 있었고… 달리는 차도 별로 없고 ㅋㅋㅋ 렌트카로 이동하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날씨 너무 좋고. 일본에도 휴게소가 있어서 휴게소에 들러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까지!

아! 일본은 운전석이 우리나라와 반대인데 운전자의 경험담에 따르면 곧 적응 된다고 합니다.

+ 일본 고속도로에서 속도위반 단속에 걸린 썰

속도제한 80km인데 … 차도 없고 날씨도 좋고 씐나게 달리다보니 어느순간 속도제한은 신경을 안쓰게 되었습니다 ㅋㅋ 일본에는 감시카메라(?) 가 거의 없어요. 대신 순찰차가 잘 돌아다니는데… 저희가 걸린거에요 ㅋ 진짜 갑자기 뒤에 나타나서 확성기로 앞에 서서히 서라고 하시기에… 섰습니다. 애들 카시트 다 잘 채우고 안전벨트 잘하고 전방을 잘 주시하며 기다렸더니 경찰아저씨 두분 오시더라구요. 근데 일본은 진짜 범칙금이 비싸거든요. 주차위반이 20만원 정도 (2만엔) 속도위반은 더 비쌀 것 같아서 완전 쫄아있었는데. 국제면허증을 냈더니… 영어로 여기는 80km이상 달리면 안돼!! 알겠지?? 하고 가셨어요… 훈방 해주셨… ㅠ ㅠ 색다른 체험(?) 이었네요.

스기노이 호텔에 도착

3시부터 체크인인데 사람들이 로비에 엄청 몰려있어요. 보통 3시 조금 전부터 체크인을 시작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갔을때만 해도 외국관광객보다는 일본에서 온 여행객들이 더 많았어요. 1박에 보통 70-80만원 정도인 것 같구요. 여기에는 온천수 실/내외 수영장(더 아쿠아가든) 과 온천(타나유) 이용 요금, 석식, 조식이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가족여행으로는 가성비 대비 너무 좋았던 곳입니다. 지하에는 꽤 큰 규모의 기념품 가게와 게임센터가 있어서 석식먹고 둘러보기에도 좋았어요. 게임센터에는 늦은시간까지 게임을 즐기는 가족들도 많았습니다 (포켓몬 가오레가 여기에도 있었음…T_T)

스기노이 호텔

아이들과 함께 수영하고, 아침 저녁으로 온천탕에 가면 벳푸의 바다를 바라보며 노천 온천탕에 몸을 담글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일식은 물론 동서양의 다양한 메뉴와 디저트류 까지 풍부하게 준비된 시다 팰리스 에서 부페식으로 조식과 석식을 먹을 수 있는데 주류는 별도 주문이었어요. 중앙에 대형욕조가 있어서 상어가 나올때마다 아이들이 넘 좋아했고요.

스기노이 호텔

스기노이 호텔 100% 즐기기

스기노이 호텔에 도착하면 일단 다른데 나갈 필요가 없을 정도로 이 호텔 리조트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주변 산책로도 잘 되어 있고, 스기노이 호텔 지대가 높아서 벳푸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이 좋은 커피 스팟도 많아요! 일단 스기노이 호텔에 도착하면 짐 풀고 좀 쉬다가 4-5시쯤부터 더 아쿠아가든에 가서 수영하고 분수쇼, 레이저쇼 본 다음에 시다 팰리스 가서 저녁을 먹고 지하 기념품샵 구경하고 편의점 들렀다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더 아쿠아가든은 해가 질 때쯔음 가서 놀기 시작하면 분수쇼랑 레이저쇼를 감상할 수 있는데요. 전에 갔을때보다 이번에 레이저쇼 퀄리티가 훨씬 더 업그레이드 됐더라구요. 벳푸 시내를 가로지르는 용의 분수쇼를 볼 수 있습니다.

스기노이 호텔

그리고 꿀잠 자고 일어난 다음 일어나서 조식 먹고 타나유 가서 온천욕 하시고요. 온천욕에 탕 종류가 많아서 타나유에서만 1시간 이상 온천 가능… 계단식으로 되어있는데 지대가 높아서 벳푸시내와 먼 바다를 보며 온천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가 바로 천국인가… 싶은 그런 조망. 바다가 보이는 곳이라 일찍 일어나서 온천에서 일출까지 보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렇게 푸욱 쉬고 11시 퇴실!

스기노이 호텔

준비물 : 수영복, 수영모자 (앞에 빌려주는 데도 있긴 하다) 팔튜브는 무료대여. 유모차로 이동 가능.

스기노이 소라칸 후기

저는 소라칸에 머물렀는데. 스기노이 호텔 자체가 좀 연식이 있는 호텔이다 보니 계속 리모델링도 하고 신축을 짓고 있어요 (지금도 공사 중이었음) 그 중에서도 소라칸이 최근에 지어진 곳인데요. 시다 팰리스나 아쿠아 가든이 있는 중앙 건물에서 좀 걸어야 하긴 했지만 주변에 산책로가 잘되어 있어서 괜찮았어요 (내부 통로로도 연결되어 있음) 이 스기노이 호텔리조트가 규모가 엄청 커서 지역주민들의 생계가 되는 느낌이랄까요? 일하시는 분들이 모두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소라칸에는 침대 두개와 일본식 다다미에 좌식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바닥에서 취침가능.

다음 날은 어딜 가볼까?! 벳푸 가볼만한 곳

쇼핑

일단, 스기노이 호텔 근처에 유메타운이라고 쇼핑몰이 있어요. 여기에서 쇼핑을 하거나 일본 식재료를 살 수 있고요. 드럭스토어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여기 1층에 초밥집이 있는데… 너무 맛있어요. 전 벳푸 방문 두번 다 여기 가서 먹었어요. 초밥을 신칸센이랑 배가 번갈아가면서 배달해주거든요 ㅋ 애들 엄청 좋아해요. 게다가 맛까지 있고… 그리고 그 근처에 벳푸 돈키호테가 있으니 여기도 뭐 세상 신기한 아이템 많아서 구경하기 좋습니다.

온천지옥

벳푸에 지옥온천이라고 해서 증기라 퐝퐝 내뿜는 온천들이 있어요. 온천의 성분에 따라서 파랗게 보이기도 하고 빨갛게 보이기도 하고. 조금 진부할 수 있지만 벳푸까지 왔으니 온천지옥에 방문해서 온천 물에 삶은 계란과 함께 라무네 먹고 발 한번 담가보고 오는 코스 추천합니다. 7개의 온천지옥이 있고 이들 모두 방문할 수 있는 패스(2,000엔) 도 있지만 굳이 .. 라고 생각했기에 (물론 온천지옥마다 다 다른 특색을 만들어 놓긴 했어요!) 저는 가마도 지옥과 그 맞은 편에 악어들이 살고 있는 지옥온천만 갔어요.

다들 근처에 있어서 걸어서 갈 수 있으니 겉에(?) 살펴보시고 어디 가실지 결정하시면 될 듯 한데… 전 악어들이 있는 곳 (악어그림이 눈에 띄어서 아마 바로 발견할 수 있으실 꺼에요)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요.. 악어 한두마리 있을 줄 알았는데 진짜 거진 100마리는 되어보이더라구요 ;;; 온천에서 나오는 열기와 증기가 악어들이 살기 딱 좋은 환경이라고! 진짜 악어들이 아주 늘어져서 어찌나 잘 자고 있던지 ㅋ 눈 앞에서 보는 수십마리의 악어들..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ㅋ

+그 외 에도 돌고래 쇼를 볼 수 있는 우미타마고 (바다계란?) 아쿠아리움과 원숭이 보호구역인 타카사키야마 원숭이 공원이 있습니다. (전 안가봄… 위의 일정만으로 빠듯;)

스기노이 호텔 가족여행으로 너무나 추천드려요. 전 6~7년 전에 엄마, 언니, 조카까지 3대가 2박을 했다가 너무 좋았던 기억 때문에 이번에 저희가족끼리 갔는데 역시 좋았어요. 다음 후쿠오카도 스기노이 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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