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도 종종 들어봤습니다. 텔레그램. 그런데 이 이름이 등장하면 뭔가 어둠의 사건사고와 관련된 일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이 텔레그램의 창업자 파벨 두로프 가 프랑스에서 범죄행위 방치의 혐의로 프랑스에서 구속되면서 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기행과 마크 주커버그의 천재성이 만난 인물이라고도 평가되는 것 같은데… 과연 이 사람은 천재일까요 악인일까요 아니면 그냥… 기인?
🔹파벨 두로프 인스타그램 : Pavel Durov(@durov)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텔레그램 이란?
텔레그램(Telegram)은 2013년에 러시아 출신의 두 형제, 파벨 두로프(Pavel Durov)와 니콜라이 두로프(Nikolai Durov)에 의해 처음 출시된 메신저 앱이에요. 두 형제는 이전에 러시아의 가장 큰 소셜 네트워크인 VKontakte(브콘탁테)를 설립한 인물들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러시아의 마크 주커버그로 불리기도.
텔레그램은 처음부터 보안과 프라이버시에 중점을 둔 메시징 앱으로 설계되었어요. 특히, 엔드투엔드 암호화(End-to-End Encryption) 기능을 제공하는 ‘비밀 대화’ 기능 덕분에 많은 사용자의 주목을 받았어요. 이 앱은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으며, 메시지를 서버에 영구적으로 저장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차별점을 두고 있어요.
텔레그램은 또한 그룹 채팅에서 수천 명의 참가자를 지원하고, 다양한 파일 형식의 대용량 파일 전송을 허용하며, 봇 기능과 같은 다양한 추가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있어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며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메신저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텔레그램은 2013년에 출시된 이후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보안과 편리함을 이유로 사용하는 인기 있는 메신저 앱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텔레그램의 특징은?
철저한 보안 중심의 설계
텔레그램은 엔드투엔드 암호화를 사용하는 ‘비밀 대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메시지 내용이 오직 발신자와 수신자만 볼 수 있어요. 비밀 대화는 특정 시간 후에 메시지가 자동으로 삭제되도록 설정할 수도 있어요. 기본 채팅은 서버-클라이언트 암호화로 보호되며, 이는 메시지가 텔레그램 서버에 저장될 때 안전하게 보관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규모 그룹채팅 가능
텔레그램은 한 그룹에 최대 20만 명까지 참가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기존의 매신저 어플들과 차별점을 둔 부분인데요. 이를 통해 대규모 커뮤니티나 팬클럽, 회사 내부 커뮤니케이션 등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죠. (하지만… 이로 인해 범죄행위에 연루되기도 쉬워진 것 같습니다)
파일 공유 및 대용량 파일 전송
텔레그램은 2GB까지의 파일을 전송할 수 있어요. 또한, 이미지, 비디오, 문서 등 다양한 형식의 파일을 제한 없이 공유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 때문에 대용량의 파일을 전송해야 하는 경우에도 텔레그램이라는 어플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 또한, 어떤 면에서는 범죄 행위에 연루되기 쉽게 만들어진 것 같기도 하네요.
클라우드 기반
텔레그램은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로 여러 기기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핸드폰, PC, 타블렛 등 어떤 기기에서도 메세지, 사진, 파일 등에 자유롭게 액세스 할 수 있어 편리하죠.
오픈소스 API
텔레그램은 개발자들에게 API를 제공하여, 누구나 텔래그램의 기능을 확장하거나 자신만의 봇, 채널, 앱을 만들 수 있도록 공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테마변경, 스티커팩 추가, GIF와 이모티콘 사용 등 개인 맞춤형으로 텔레그램을 꾸밀 수 있어 커스터마이징이 유용합니다. 특히, 스티커는 사용자가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익명성과 프라이버스 보장.
텔레그램은 사용자에게 실명을 공개하지 않고도 유저네임만으로 채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전화번호를 노출하지 않아도 서로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프라이버시가 잘 보호됩니다.
범죄에 연루되는 텔레그램
이처럼 텔레그램의 높은 보안성과 프라이버시 기능이 일부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텔레그램은 엔드투엔드 암호화, 익명성 보장, 비밀 대화 기능 등 사용자 데이터를 보호하는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는 사용자 개인의 사생활을 지키는 데는 매우 유용하지만, 일부 범죄자들이 자신들의 범행을 은닉하고 추적을 피하는데 적합하기도 합니다.
범죄 계획 및 커뮤니케이션
텔레그램의 비밀 대화 기능과 익명성은 범죄자들이 경찰이나 다른 기관의 감시를 피하면서 서로 연락을 주고받는 데 사용될 수 있어요. 이는 테러 조직, 사이버 범죄자들이 통신을 하거나 정보를 공유하는 데 악용될 가능성이 있죠.
불법 컨텐츠의 유통
텔레그램의 채널과 그룹은 다양한 형태의 불법 콘텐츠(마약, 불법 무기 거래, 불법 도박, 음란물 등)를 공유하는 데 사용될 수 있어요. 특히 대규모 그룹 채팅이나 비밀 채널을 통해 이러한 콘텐츠가 빠르게 퍼질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됩니다. 대용량의 파일들을 무제한으로 공유할 수 있다는 점도 이런 위법한 컨텐츠의 유통과 확산을 부추길 수 있겠습니다.
사이버 범죄
텔레그램 봇이나 다른 기능을 이용해 피싱 사기, 랜섬웨어 유포, 개인정보 탈취 같은 사이버 범죄를 저지를 수 있어요. 특히, 익명성을 이용해 범죄자가 쉽게 추적을 피할 수 있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어요. 텔레그램의 보안 구조는 법 집행 기관이 의심되는 범죄 활동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렵게 만들어요. 텔레그램은 사용자 데이터를 중앙 서버에 저장하지 않거나, 엔드투엔드 암호화로 인해 외부 기관이 대화 내용을 열람할 수 없기 때문에 수사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 국가에서는 텔레그램을 제한하거나 규제하려는 시도를 하기도 했어요. 예를 들어, 러시아와 이란에서는 국가 안보와 관련된 이유로 텔레그램을 차단한 적이 있죠. 하지만 텔레그램 측에서는 이러한 악용 사례에도 불구하고, 사용자 프라이버시 보호가 최우선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텔레그램의 범죄 악용 사례
테러 조직의 활용
2015년경, ISIS(이슬람국가)는 텔레그램을 이용해 조직원 간의 의사소통을 하고, 선전물을 배포했어요. 텔레그램의 비밀 대화 기능과 보안성을 악용해 테러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 사용되었죠. 이로 인해 텔레그램은 일부 국가에서 큰 논란이 되었고, 당시 ISIS와 관련된 여러 채널이 텔레그램에 의해 삭제되기도 했습니다. 텔레그램은 테러리즘이나 대규모 폭력 사태와 관련된 심각한 범죄에 대해서 특정 채널이나 계정을 차단, 삭제하는 조취를 취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메세지 내용을 제공하거나 사용자를 추적하는 형태의 협조는 아니며 채널이나 그룹을 비활성화하는 정도에 그친 협조였습니다.
마약거래
2020년 유럽에서 텔레그램이 마약 거래에 사용된 사례들은 여러 건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독일과 네덜란드 등에서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 거래가 이루어졌다는 보도가 있었어요. 텔레그램의 보안성과 익명성 덕분에 범죄자들이 추적을 피하면서 마약 거래를 진행할 수 있었죠. 이 사건들에서 텔레그램 측은 기본적으로 법 집행 기관의 정보 공개 요청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텔레그램은 특정 국가에 본사를 두지 않고 여러 국가에 분산된 서버와 글로벌 팀을 통해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법적 관할권에서 벗어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유럽 여러국가에서 두로프는 수배선상에 올랐고 2024년 8월 프랑스에서 범죄 방조협의로 체포되었습니다.
한국 N번방 사건
멀리 갈 필요도 없이 2020년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N번방 사건은 텔레그램을 통해 불법적인 아동 성착취물이 유포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가해자들은 텔레그램의 익명성과 비밀 대화 기능을 이용해 다수의 피해자를 협박하고, 성착취 영상을 공유했어요. N번방 사건이 처음 불거졌을 때, 한국 경찰과 수사 당국은 텔레그램 측에 정보 제공을 요청했지만, 텔레그램은 이에 협조하지 않았어요. 텔레그램은 기본적으로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원칙을 가지고 있으며, 서버에 메시지를 저장하지 않거나 강력한 암호화를 사용하는 구조 때문에 수사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로 인해 사건 수사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한국의 수사 기관은 여러 방법을 통해 주요 가해자들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암호화폐 사기
텔레그램은 암호화폐 관련 사기에도 악용된 사례가 많아요. 예를 들어, 2018년에 ICO(Initial Coin Offering) 사기 사건에서 텔레그램 그룹이 이용되었어요. 사기꾼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투자자들을 끌어모아 가짜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투자하게 하고, 이후 투자금을 탈취하는 방식이었죠.
랜섬웨어 배포
텔레그램은 랜섬웨어 배포에도 이용되었어요. 범죄자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피해자와 협상하거나, 랜섬웨어의 제어 코드를 전달하기도 했어요. 이 경우 텔레그램의 보안성과 익명성 덕분에 범죄자들이 쉽게 잡히지 않았어요.
텔레그램의 운영
텔레그램은 공식적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운영되고 있어요. 그러나 텔레그램의 창립자인 파벨 두로프와 그의 팀은 특정한 물리적 본사보다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자칭 디지털 노마드라고?! 이는 텔레그램이 어느 한 국가의 규제를 받는 것을 피하고, 자유롭게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사람도 어플따라 가는지… X(구 트위터)의 일론 머스크나 META의 마크 주커버그가 양지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것과 달리 파벨 두로프는 거의 언론에 모습을 공개하지 않아 은둔의CEO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두로프
파벨 두로프 의 생애
텔레그램의 창업자인 파벨 두로프(Pavel Durov)는 러시아 출신의 기업가로,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소프트웨어와 플랫폼을 개발해 온 인물이에요. 그의 형인 니콜라이 두로프(Nikolai Durov)도 텔레그램의 공동 창업자로서 기술적인 역할을 맡았어요. 두 사람은 함께 텔레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면서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죠.
파벨 두로프는 1984년 10월 1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났어요. 그는 어릴 때부터 컴퓨터와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았고, 이를 바탕으로 뛰어난 코딩 실력을 갖추게 되었어요. 상트페테르부르크 주립대학교에서 언어학을 전공했으며, 학창 시절에는 이미 컴퓨터 기술에 대한 열정과 창의력을 발휘해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했어요. 부모님들에 대해서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버지도 대학교수였고, 파벨 두로프와 니콜라이 두로프는 굉장히 학구적인 분위기의 집에서 많이 배우면서 자란 것 같습니다.
니콜라이 두로프도 어릴때부터 거의 영재로 불리었고 파벨 두로프도 어린 나이에 체제의 비합리성을 알았다는 둥? 도시전설같은 이야기들이 있네요. 어머니는 우크라이나 계의 러시아인이라고 합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되기 전부터 우크라이나를 경계했던 러시아로부터 VK의 우크라이나 사용자정보를 넘기라는 러시아 정부의 압박 때문에 러시아를 떠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페이스북이 세상에 공개되고 크게 인기를 끌던 2006년에 파벨 두로프는 VKontakte(브콘탁테), 흔히 ‘VK’로 불리는 소셜 네트워크를 설립했습니다. VK는 러시아와 동유럽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성장했으며, 페이스북과 유사한 기능을 제공했습니다. 파벨 두로프가 러시아의 마크 주커버그로 불리는 계기가 되었지요.
VK는 빠르게 성장하며 러시아에서 가장 큰 소셜 네트워크가 되었지만, 이 과정에서 파벨은 러시아 정부와 갈등을 겪게 되었어요. 특히, 정부의 검열 요구와 사용자의 데이터를 제공하라는 요청을 거부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014년, 러시아 정부의 압박과 회사 내부 갈등으로 인해 파벨 두로프는 VK를 떠나게 되었어요. 두로프는 VK의 지분을 친러정부 인사게 강제로 매각해야 했고, 이후 러시아를 떠나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생활하게 되었어요. VK를 매각한 금액으로 세인트키츠 네비스라는 카리브해의 섬나라의 시민권을 경제 시민권 프로그램을 통해 취득했고, 이를 통해 자유로운 이동과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사탕수수를 수십만불어치 샀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두로프가 프라이버시와 자유를 중요시하게 된 계기로 작용했으며, 이후 텔레그램 개발에 더욱 집중하게 되었어요.
텔레그램 설립
2013년, 파벨과 니콜라이 두로프 형제는 텔레그램을 설립했습니다. 니콜라이는 텔레그램의 핵심 암호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어요. 텔레그램은 처음부터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하여 설계되었으며, 이는 VK에서의 경험과 러시아 정부와의 갈등에서 비롯된 철학이 반영된 것이었어요. 텔레그램은 빠르게 성장하여 전 세계 수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고, 보안과 자유를 중시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게 되었어요.
파벨 두로프는 러시아를 떠난 후 “디지털 노마드” 생활을 하며, 특정 국가에 정착하지 않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텔레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그는 국적도 포기하고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전 세계적인 관점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자유로운 삶을 살고 있죠. 그의 이러한 생활 방식은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과는 달라서, 텔레그램도 특정 국가의 법적 규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하는 데 일조하고 있어요.
파벨 두로프는 자유와 프라이버시를 매우 중시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어요. 그는 정부의 검열이나 감시에 강력히 반대하며, 사용자의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이 자신의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해요. 또한, 그는 복지나 예술, 교육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 자선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어요.
니콜라이 두로프
니콜라이 두로프는 파벨 두로프의 형으로, 수학과 컴퓨터 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인물이에요. 그는 국제 수학 및 정보학 올림피아드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러시아 최고의 프로그래머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주립대학교에서 수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이후 정보 이론 및 암호화 기술에 대한 깊은 연구를 계속해왔어요.
니콜라이 두로프는 텔레그램의 핵심 기술, 특히 MTProto라는 독자적인 암호화 프로토콜을 개발했어요. 이 기술은 텔레그램의 보안성과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파벨과 니콜라이 두로프 형제는 기술적 역량과 자유로운 정신을 바탕으로 텔레그램을 글로벌 메신저로 성공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파벨 두로프 는 누구인가!
파벨 두로프도 애플을 쓴다
파벨 두로프 정자왕?
파벨 두로프는 자신이 유전적으로 우수하다고 생각하는지, 건강하고 지적인 유전자를 후손에게 전달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정자 기증이 더 나은 유전자를 퍼뜨려, 전 세계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벨 두로프의 기증 활동은 그가 추구하는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과 맞닿아 있어요. 그는 특정 국가에 얽매이지 않고 세계를 돌아다니며 디지털 노마드 생활을 하는 것처럼, 그의 유전자도 한곳에 얽매이지 않고 여러 곳에 퍼져나가기를 원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두로프는 아이를 키우는 전통적인 가정의 형태에 구애받지 않으며, 자신의 유전자가 여러 사람에게서 새로운 생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고 할 수 있어요.
파벨 두로프의 정자 기증 이야기는 그가 얼마나 비전통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인물인지, 그리고 그의 삶의 철학이 어떻게 행동으로 나타나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어요.
파벨 두로프 의 사생활
파벨 두로프는 결혼하지 않았고, 공식적으로 파트너나 자녀에 대한 이야기도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는 자신이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호한다고 밝히며, 전통적인 가정생활에 얽매이지 않으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어요. 앞서 언급한 정자 기증 이야기도, 그가 전통적인 가족 형태보다는 유전적인 유산을 남기는 것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있음을 시사해요.
그의 형인 니콜라이 두로프는 앞서 언급했듯이 텔레그램의 공동 창업자이자 핵심 기술자인데요, 니콜라이 역시 파벨과 마찬가지로 사생활을 철저히 지키는 인물이에요. 두 형제 모두 기술과 학문에 대한 깊은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이 부분에서 강한 유대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파벨 두로프는 자신의 사생활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물로, 자신의 개인적인 생활에 대한 정보를 거의 공개하지 않아요. 이는 그가 추구하는 프라이버시와 자유로운 삶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어요. 그는 공적인 인물로서의 모습보다는 자신의 철학과 비즈니스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파벨 두로프는 전통적인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독특하고 비전통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인 것 같습니다.
파벨 두로프 의 기행들
2012년, 파벨 두로프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VK 사무실 창문 밖으로 5,000루블 지폐를 뿌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사람들에게 큰 화제가 되었고, 두로프의 기행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는 이후 이 행동을 두고 “사람들이 돈에 얼마나 집착하는지 보여주기 위한 사회 실험”이라고 설명했어요.
파벨 두로프는 검소한 생활을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는 명품이나 사치품을 좋아하지 않고, 간단한 옷차림을 선호해요. 자신이 사용하는 물건들도 매우 최소한으로 유지하는 편이에요. 이 역시 그의 자유로운 사고방식과 연결된 부분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이처럼 파벨 두로프는 비전통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에요. 그의 독특한 성향과 철학은 그가 창립한 텔레그램의 운영 방식에도 반영되어 있으며, 이는 그를 일반적인 기업가와는 다른 특별한 인물로 만들고 있어요.
파벨 두로프 의 현재는?
파벨 두로프는 러시아를 떠난 후, 전 세계를 여행하며 디지털 노마드 생활을 했어요. 특정 국가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나라를 다니면서 텔레그램을 운영했죠. 그러나 몇 년 전부터 두바이에 정착하여 텔레그램의 주요 운영을 이끌고 있어요. 두바이는 비즈니스 환경이 매우 유리하고,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자유를 존중하는 정책을 가지고 있어요. 또한, 세금 정책이 유리하며,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가 모여 있는 곳이기도 해요. 이러한 점들이 두로프가 두바이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로 보입니다. 두바이에서 두로프는 여전히 텔레그램의 발전과 보안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 그는 텔레그램을 계속해서 확장하며,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텔레그램의 수익모델
그 흔한 이모티콘 영업도 없이? 텔레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자칭 디지털 노마드인 이 두로프 형제들. 이 텔레그램의 수익모델은 뭘까 궁금하더라고요.
텔레그램의 초기 운영 자금은 파벨 두로프가 자신의 개인 자산을 투자해 충당했습니다. 두로프는 VKontakte(브콘탁테) 지분을 매각하면서 얻은 자금을 텔레그램 개발과 운영에 사용했죠. 이를 통해 초기 몇 년 동안 텔레그램은 외부 자금 없이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습니다. 이후, 텔레그램을 사용하는 이용자가 9억명에 달하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는데요. 광고, 유료 스티커 판매 등 여러 대안들이 떠올랐지만 사용자의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최우시 한다는 텔레그램의 정책에 따라 크게 확대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현재 텔레그램의 가장 기본적인 수익모델은 유료 구독서비스네요.
텔레그램 프리미엄 (Telegram Premium)
2022년에 텔레그램은 ‘텔레그램 프리미엄’이라는 유료 구독 서비스를 도입했어요. 프리미엄 사용자는 더 빠른 다운로드 속도, 대용량 파일 전송(최대 4GB), 추가 스티커 및 반응, 확장된 그룹 및 채널 가입 한도, 광고 없는 경험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프리미엄 서비스는 텔레그램이 운영 자금을 마련하는 주요 방법 중 하나로 자리 잡았어요. 프리미엄 사용자는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위해 소액을 지불하며, 이는 텔레그램의 지속적인 운영과 개발을 지원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기능들은 여전히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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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벌고 더 행복하기로 해보았다.
어쨌거나 보고 읽고 쓰기를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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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아솔아 푸르른 솔아>의 푸르른 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