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과 함께 했던 후쿠오카 여행.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기 때문에 숙소를 신중하게 골랐는데요. 이번에 묵었던 후쿠오카 하카타역의 더 블라썸 하카타 프리미어 호텔 숙박 후기를 공유해보겠습니다. 후쿠오카 호텔
기본정보
호텔명 | 더 블라썸 하카타 프리미어 THE BLOSSOM HAKATA Premier ザ ブラッサム 博多プレミア |
성급 | 4성급 |
주소 | 2 Chome-8-12 Hakata Ekimae, Hakata Ward, Fukuoka, 812-0011 일본 |
홈페이지 | https://www.jrk-hotels.co.jp/Hakata_premier/ |
전화 | +81924318702 |
리뷰 | 부킹닷컴 8.9/10.0 트립어드바이저 4.5/5.0 트립닷컴 4.5/5.0 |
체크인 체크아웃 | 오후 3:00 오전 11:00 |
시설 | 무료 Wifi 대욕장 피트니스 센터 유료 주차 유료 조식 |
위치
구글 맵 기준으로 하카타 역에서 더 블라썸 하카타 프리미어 역까지 550m로 도보 8분 정도로 나오는데요. 아무래도 아이들 둘이랑 같이 걷다 보니 10분에서 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저희는 둘째가 아직 어려서 유모차를 끌고 다녔는데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더 블라썸 하카타 프리미어 에서 역 반대쪽으로 길을 건너면 복합 쇼핑몰인 후쿠오카 캐널 시티가 280미터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여러군데 돌아다니기 힘들 것 같아서 저희는 하카타 역을 기점으로 역 주변과 캐널시티를 쇼핑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호텔 근처 가볼만한 곳
하카타 역에는 아뮤 플라자가 있어서 쇼핑 및 맛집 투어하기가 좋구요. 무엇보다 저희는 꼭 포켓몬 센터에 가야 했기에 들러야만 했던 곳 ㅎ 그리고 저흰 아이가 있어서 못 갔지만 역까지 가는 길에는 이자까야도 있고 편의점도 종류별로 있습니다.
호텔 주변 식당 : 이치란 라면, 코코이치방 (카레), 스키야 (덮밥), 규카쿠(야키니쿠)
하카타 역 아뮤플라자
하카타역 안에 위치한 쇼핑몰입니다. 다이닝과 브랜드들이 있어서 1층에서부터 구경하면서 올라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우리의 목표는 8층 포켓몬 센터였기에..
★아뮤플라자 가볼만한 곳★
9층 다이닝
8층 포켓몬 센터 / MARUZEN (서점, 잡화 구경하기 좋음)
7층 타워 레코드, ABC마트
6층 무인양품
5층 디즈니 스토어 / 여성복
4층 잡화 / 악세사리
3층 스타벅스
아뮤플라자 8층에서 포켓몬 센터 가기
하카타 역에서 아뮤플라자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에 도착하면 처음에는 포켓몬 센터의 ㅍ자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당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굴하지 말고 꿋꿋이 걸어가다보면 끝 부분에 포켓몬센터가 있어요! 생각보다 매장이 크진 않지만 가오레 게임기 (아직 한국에 안들어 왔다고 함…) 와 포켓몬 굿즈, 인형들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어요.
포켓몬 센터 추천 아이템
일단 기본적으로 다 가격이 좀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해외배송 시키기 돈 아까우면서 부피가 작아서 짐이 안되는 아이템들이 좋은 것 같아요. 저희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인형 (레어템들 많음) 이나 오챠즈케, 과자 종류, 스티커, 색칠공부, 포켓몬 종이접기 쟁였습니다. 컵라면 많이 사고 싶었는데 자리 차지 너무 많이 하는 것… 그리고 카드넣는 수납함도 해외배송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사면 또 채워야 하는 영원한 굴레…는 덤)
다른 가족들이 포켓몬 센터에서 게임을 하고 있을때! 맞은 편의 마루젠에서 잡화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 일본 동화책이나 스티커, 캐릭터 용품, 팝업북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6층에 무인양품이나 5층 디즈니 스토어에 구경가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못 감T_T
다이닝에서 뭐 먹을까?
아.. 이때 뭘 먹어야 하는 고민을 많이 하다가 아이가 있기도 하고 해서 철판구이 점에 들어갔는데… 진짜 계산할때 4명이서 10만원 이상 나왔는데 맛이 생각보다 없어서 아쉬웠어요. 나중에 알았지만 여기 장어덮밥이나 함박스테이크 집이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여튼 다음에는 철판야끼는 안 먹는 걸로..
후쿠오카 캐널시티
후쿠오카에 위치한 대형규모의 쇼핑몰이에요. 여기에는 산리오 스토어와 지브리 스토어가 있어서 또 아이들의 천국! (여기도 가오레 있음 ㅠ ㅠ ) 생활 잡화나 패션 브랜드로 쇼핑몰이 꽉 채워져 있어서 구경하기만 해도 시간이 순삭 되는 곳. 그리고 면세 서비스가 있어서 부담도 덜 수 있구요. 시간마다 분수쇼와 레이저 프로젝션 쇼를 하는데 이게 또 묘미더라구요. 전에 방문했을 때도 본적이 있었는데 훨씬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었다는…
니토리, 무인양품, 디즈니 스토어, 드럭 스토어와 여러 브랜드로 꽉 채워진 쇼핑천국이라 반나절은 후딱 보낼 수 있습니다.
캐널시티 하카타 공식사이트 (한국어) : 한국어판 | CANAL CITY HAKATA
후쿠오카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
저희는 아이들이 있고 짐이 많다보니 바로 택시를 탔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길도 안막히고 금방 도착했습니다. 택시비는 2만원 정도 나왔어요. 짐에 유모차에 애들 둘 데리고 역에서 역까지 오르고 내리고 호텔까지 또 걸어가기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오고 갈때 택시를 탔는데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크게 많이 돌아다니지 않고 아뮤플라자 구경하고, 커낼워크 구경하고 렌트카 타고 벳부갔다가 다시 하카타로 돌아와서 1박을 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다니기 힘들어서 최소한의 경로로 이동하면서 맛있는거 먹고 구경하는거에 중점을 두었답니다!
더 블라썸 하카타 프리미어 추천
일단, 제가 묵었던 더 블라썸 하카타 프리미어 호텔 나고미 룸에는 침대와 함께 좌식 자리가 함께 있어서 아이들 풀어놓기가 좋았어요. 아무래도 일본 호텔은 굉장히 좁은 경우가 많은데요. 마루같은 곳이 있다보니 아이들은 여기에서 간식도 먹고, 인형놀이도 하고, 색칠공부도 하면서 놀았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신다면 나고미 룸을 추천합니다. (애들 재워놓고 창 밖을 보며 맥주 한잔하기에도 딱 좋았어요 ㅎ)
생각보다 마루가 넓죠! 뜀박질 가능한 수준…
또 대욕장이 있어서 호텔에 묵는다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대욕장이 있는 호텔에 왔는데 그냥 가기는 아쉬워서 아이들이랑 한번 들어가봤는데 엄청 큰 규모는 아니지만 조용히 온천을 즐기기 좋았구요. 투숙객들만 이용하는 곳이다 보니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이 없고 조용했어요. 어르신들이 아이들을 이뻐해 주셨네요.
조식은 꼭 추가하는 걸로.
후쿠오카에 왔으니까 맛있는거 많이 먹고 가야겠다… 는 생각으로 조식을 추가 안했거든요.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에는 일본여행을 가면 주변에서 간단히 먹곤 했었는데… 애들이 있으니까 간단히가 안되더라구요. 애들은 일찍 일어나고… 7-8시부터 아침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다녔습니다. 호텔 바로 앞에 스키야가 있는데요 (덮밥전문, 포장도 가능해서 저녁에 안주로 먹음) 테이블석이 몇개 없어서 자리 잡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근처에 밥집이 몇개 있었는데 다 10시 11시부터 열고… 어쩔 수 없이 아뮤플라자까지 걸어가서 먹었는데 일찍 열지 않는 곳이 많았어요. 하여튼 주변 수색에 힘들었던 기억이 나서 다음에는 꼭 조식 추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 블라썸 하카타 프리미어 조식
그래서 마지막 날에는 호텔 조식을 먹었습니다. 호텔 2층에 위치해 있고, 사람도 붐비지 않고 좋았습니다. 간단한 일식 (낫또, 생선구이, 된장국)은 물론 빵 종류, 시리얼, 과일 등등 성대하진 않지만 꽤 알차게 먹을 수 있었어요. 주변에 아이들 데리고 조식 먹을 곳이 마땅치 않으니 가족여행이시라면 호텔 조식을 추가하시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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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벌고 더 행복하기로 해보았다.
어쨌거나 보고 읽고 쓰기를 좋아함.
웹사이트 prunnnn.com 운영 중.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의 푸르른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