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하얏트 인천 –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1박을 기획했습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사용처를 알아보던 터에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숙박과 조식예약이 가능해서 바로 예약했습니다. 한달도 전에 예약을 했더니 다행히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에 공항뷰로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역시 예약은 미리미리.
기본정보
호텔 | 그랜드 하얏트 인천 |
등급 | 5성급 |
주소 | 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321번길 208 |
전화번호 | 032-745-1234 |
홈페이지 | https://www.hyatt.com/ko-KR/hotel/south-korea/grand-hyatt-incheon/inche |
체크인/체크아웃 | 15:00/11:00 |
주차 | 발렛파킹 25,000원~ 셀프파킹 무료 |
수영장 | 이스트 타워 : 25미터 실내 수영장 웨스트 타워 : 20미터 실내 수영장과 어린이 전용 수영장 |
추가정보 | 총 1,022개의 객실, 스위트룸, 레지던스 유아용 침대는 요청시 제공. *침대 가드는 요즘 안전사고 문제 때문에 제공하는 호텔이 없네요 환전 및 ATM 서비스 24시간 룸서비스 세탁 및 드라이클리닝 서비스 |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3분 거리에 위치한 5성급 호텔로, 비즈니스와 레저 여행객 모두에게 적합한 다양한 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합니다.
그랜드하얏트 인천 호텔은 특히 인천공항이랑 가까워서 (약 1.1킬로미터 라고 함) 공항을 이용하는 분들도 많이 이용하시는 것 같아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어서 신혼부부들이 신혼여행을 떠나기전에 공항근처에서 묵기도 하는 것 같은데요. 신혼부부들을 위한 패키지도 있으니 한번쯤, 공홈에서 정보를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호텔에서 인천공항까지 무료로 운행하고 있는 셔틀버스가 있으니 밑의 시간표 참조요!
인천공항뷰인가 주차장뷰인가 논란의 웨스트 타워 공항뷰 ㅎ
인천공항 셔틀버스
공항에서 호텔
탑승 위치: 1층(도착층) 3C 및 14C 게이트
출발 시간: 매 15분 간격 (예: 매시 00분, 15분, 30분, 45분)
첫 차: 오전 5시
막차: 3C 게이트 오후 11시 50분, 14C 게이트 오후 11시 20분
호텔에서 공항
출발 시간: 웨스트 타워 (매시 00분, 15분, 30분, 45분), 이스트 타워 (매시 05분, 20분, 35분, 50분)
첫 차: 오전 5시
막차: 오후 11시
셔틀버스 소요 시간은 약 3분입니다. 셔틀버스 관련해서는 032-745-1234에 문의가 가능합니다.
수영장
웨스트타워 – 어린이 수영장
저희 가족은 공항뷰인 웨스트 타워에 묵었습니다. 웨스트타워 2층에 어린이 수영장이 있었어요. 수심 60cm에서 110cm까지의 얕은 어린이전용 수영장이 있어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물은 미온수였는데 온수가 나오는 풀이 따로 있어서 몸이 좀 식었거나 쉬는 시간에 들어가서 몸을 녹일 수 있었습니다! 수영장은 50분간 이용하고 10분 휴식시간이 있고요. 안전가드 분들이 여러명 있어서 계속 돌아다니면서 주의주고 하시더라고요.
호텔 수영장이지만 수영모가 아니라 일반 캡모자를 쓰고도 입장이 가능했고, 1M이하의 튜브는 반입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킥판같은건 따로 없어서 있으면 가져가도 좋을 것 같아요. 내부에 아이들 용 구명조끼가 있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스트타워 – 스플래시존
이스트타워에는 20미터 길이의 수영장이 있는데, 어린이날에는 스플래시존이라고 해서 놀이기구들을 가져다 놨더라구요. 스플래시존을 이용할때에는 별도 제공하는 QR코드를 통해서 시간을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초딩 이상의 아이가 있다면 스플래시존에서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저희는 아이들이 둘다 어려서 이스트타워의 어린이 수영장에서도 충분히 재미있게 놀았고 2시간 이상 놀고 쉬는시간에 돌아왔을때 밥먹으러 가자고 달래서 겨우 나올 수 있었습니다 ;
레스토랑 에이트
운영시간
조식 6:30 AM – 10:00 AM (월-금), 6:30 AM – 10:30 AM (토, 일)
중식 12:00 PM – 2:30 PM
석식 6:00 PM – 9:30 PM (월-목), 5:30 PM – 10:00 PM (금,토,일)
* 무제한 음료 및 주류(생맥주, 와인) 포함 [평일 점심 – 주류 제외] 별표다섯개
* 당일 예약은 가능하나, 당일 취소는 불가
유아요금
-유아: 만 5세까지 무료 식사
-어린이: 만 6세~만 12세 어린이 요금 (성인 요금의 50%)
-성인: 만 13세부터 성인 요금
전 네이버예약을 통해서 별도로 예약했습니다. 전에 그랜드하얏트 인천에 묵었을 때는 웨스트타워 1층의 그랜드카페에서 뷔페를 먹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갔을 때는 이스트타워의 레스토랑 에잇으로 안내해주더라구요. 그랜드 카페는 이제 그랜드클럽 고객의 전용시설로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리를 건너서 다시 이스트타워 1층의 레스토랑8으로 향했는데요. 미리 예약을 했더니 자리가 세팅되어 있었고, 아이들이 오니까 따로 뽀로로 음료수도 주셨어요. 어린이날이라 머핀만들기 체험과 솜사탕도 있었어요! 아무래도 솜사탕 만들기를 급하게 연습하셨는지 솜사탕이 삐뚜룸 빼뚜룸 했지만 색깔도 고를 수 있고 애들은 너무나 좋아했어요 ㅎ
모든 고기가 맛있음.
그리고 만5세까지 무료라서.. 저희는 엄마아빠 두명만 결재하면 됐어요. 개이득! 게다가 생맥주와 와인이 무제한입니다 여러분! 진짜 삼시세끼 굶고 가야 하는 것 아닌가요? 생맥주는 전용 잔을 홀더에 꽂으면 밑에서부터 생맥주가 차오르는 시스템인데 왕신기하고 맛있더라고요. 정해진 양만 용출되는데다가 적당한 거품까지!! 감동의 눈물
저희집 막내는 수영하고 떡실신해서 뷔페 끝나기 30분 전에 눈을 떠서 많이 먹지도 못함 ㅠ ㅠ 무료니까… 그저 감사합니다 ㅎㅎ
아이들 먹을 것도 많은데 특히 저는, 일식 닭꼬치, LA갈비, 양갈비 그리고 대게다리 추천합니다. 진짜.. 개인적으로는 옆집 파라다이스시티 부페보다 더 좋았어요. 애들이 잘 먹어서 그랬을지도 모르겠어요… 애들의 컨디션이 일단 디너의 컨디션을 좌우하기에 ㅎㅎㅎ 2시간 존버를 위해서 스티커와 색칠공부 챙겨갔습니다!
어린이날 행사 머핀만들기!
레스토랑 에이트의 주요 섹션
카페(Café): 간단한 음료와 스낵을 즐길 수 있는 공간
쿠치나(Cucina): 이탈리안 요리를 중심으로 한 레스토랑
델리(Deli): 신선한 빵과 샌드위치를 제공하는 델리카트슨
디저트(Desserts): 다양한 디저트와 페이스트리를 제공하는 공간
그릴(Grill): 신선한 고기와 해산물을 그릴로 조리하여 제공
누들(Noodles): 다양한 아시아식 면 요리를 제공
스시(Sushi): 신선한 재료로 만든 스시와 사시미를 제공
야키토리(Yakitori): 일본식 꼬치 요리를 제공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
그리고 방으로 올라와서 공항에서 떠오르는 비행기를 보면서 잠들었는데요. 역시나 아이들은 너무 좋아했고, 비행기 소음이 걱정됐는데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아, 저희집 4인가족에 킹베드 하나라서 엑스트라 베드를 신청했는데 이미 소진되었다고 ㅠ ㅠ 일단, 이런 부속 용품은 미리미리 요청하셔야 할 것 같아요. 핸드폰 충전도 못함..
꽤 넓었던 킹베드… 그러나 다음엔 꼭 미리미리 엑스트라베드 신청하도록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킹베드에 가로로 네명이서 누워서 잤는데 아빠는 좀 짧아서 고생한 것 같지만 나머지 세명은 길이도 적당(?)하고 너무 잘 잤어요 ㅎ
저흰 비가와서 이용 못했지만 수영장이 있는 2층에는 아이들을 위한 야외놀이터도 있고, 공터가 있어서 거기에서 시간보내면서 놀아도 좋을 것 같아요.
그랜드하얏트 인천 이용 TIP – 아이와 함께!
그랜드하얏트 인천 도착 ->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 이동 (디트로네, 점심 or 원더박스 이용가능) -> 그랜드하얏트 체크인 -> 수영장 -> 레스토랑 에이트 -> 조식 -> 체크아웃-> 인스파이어 미디어아트 감상 후 집! 엄빠는 피곤하지만 아이들은 너무나 행복했다고 한다…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
파라다이스 시티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고 신호등 하나만 건너면 되어서, 체크인 하는 날에 일찍 영종도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흰 3시 체크인인데 1시쯤 도착해서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 광장에서 디트로네 (전동자동차) 아이들 태워줬어요.
막냉이는 진짜 까르르까르르 하면서 좋아했음 ㅎㅎ 대여요금은 15분에 1만원, 30분에 2만원입니다. 전에는 광장이 넓어서 마구 활보하고 다녔는지 지금 광장에 뭐가 많이 생겼드라고요. 그래도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서 디트로네
그리고 점심을 먹었어요. 파라다이스티 광장에 있는 레스토랑 중에서 몇 군데 방문해서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가격대비… 그렇게 기억에 남는 맛집은 없었고요. 입구쪽에 있는 푸드코트가 하나있는데 거긴 진짜 사람이 많아요. 줄서서 주문하고 밥 먹는 것부터가 일임.
그래서 이번에 새로생긴 이탈리아 레스토랑인 일뽀르노에 갔는데, 오 맛있었어요.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다 맛있었고. 피자 먹다가 타바스코 요청했는데.. 그거 없다고 페퍼론치노를 오일에 볶은 소스를 주시더라고요 ㅎㅎㅎ 다 일일이 만드시는 것 같았어요. 이것저것 세심하게 신경쓴 것 같은 레스토랑이었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다시 이 레스토랑으로 가고 싶어요.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 이탈리아 레스토랑 일뽀르노 – 추천추천
미리미리 줄서기
그랜드하얏트 인천 체크아웃 시간이 3시입니다. 저는 이메일로 날아온 주소를 통해서 온라인 체크인을 요청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체크인이 안되드라고요. 그래서 좀 미리가서 체크인을 했는데… 3시 넘으니까 줄이 진짜 길었어요 그랜드 카페까지 줄을 설 정도로… 그래서 체크인은 3시전에 미리 줄서서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방이 아직 준비가 안되서 체크인부터 하고 방배정되면 연락주겠다고 해서 애들 먼저 수영장에 들여보내고 (수영장은 먼저 이용해도 된다고 함) 기다렸다가 방 카드키를 받으러 갔더니 줄 안서고 바로 주시더라고요!
그랜드하얏트 이스트 킹베드 룸
그리고 레스토랑 에이트도.. 진짜 줄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간 날이 어린이날 (장날)이라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레스토랑을 이용하려고 하는 한국의 가족들과 외국인들이 정말 많으셨는데, 예약을 하지 않고 당일 이용을 위한 줄이 길었습니다. 네이버 예약을 했더라도 예약된 시간보다 조금 더 일찍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사람들은 미리 줄서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체크아웃 후 인스파이어
다음날 조식먹고 체크아웃을 하고 저희는 인스파이어로 갔어요! 여기 미디어아트가 그렇게 예쁘다고 해서 고래와 바다생물을 좋아하는 두 딸래미들을 위해.. 사실 전날에 도전을 했는데 진짜 주차장 줄도 길고 주차할 곳이 없어서 돌아서 나온 참이었거든요;ㅁ;
인스파이어몰이 10시 30분에 오픈이니까 11시즈음 체크아웃하고 인스파이어로 향했더니 다행히 아직 사람들이 오지 않았는지 주차할 곳이 있었습니다! 올레
인스파이어몰에 뭐… 따로 볼거는 아직 많지는 않았어요. 저희는 미디어아트 보고 커피 한잔하고 바로 돌아왔습니다 ㅎ 카페나 레스토랑은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평이 많았지만, 미디어아트가 시작하는 곳에 카페가 하나 있어서 자리에 앉아서 볼 수도 있었고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주차 무료!
알차게 보낸 어린이날 1박2일 그랜드하얏트 숙박후기 ! 모두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야 합니다 그럼 이만 총총
덜 벌고 더 행복하기로 해보았다.
어쨌거나 보고 읽고 쓰기를 좋아함.
웹사이트 prunnnn.com 운영 중.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의 푸르른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