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뱅크시의 대표작품을 소개하는 글을 쓴적이 있었습니다.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조금이라도 현대 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인물이지요. 정체를 밝히지 않고 전세계 곳곳에 등장하여 그래피티 작품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지는 뱅크시가 이번에는 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등장했다고 합니다. 반전쟁, 반폭력, 반자본주의적인 성격을 강하게 가지고 있는 뱅크시가 우크라이나에 등장해 남긴 작품들은 어떤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을지 한번 알아봤습니다. 뱅크시는 홀연히 나타나 벽에 스프레이로 그림을 그리고 사라지는 게릴라적인 스타일로 작품을 남겨 스프레이 그래피티 문화를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아티스트 중 하나입니다. 작품을 제작하고 있는 모습을 남에..